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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마케팅2026년 10월 12일

"김천엔 별거 없잖아?" 홍보대사 박영진·자두·정다현이 답한 김천시 홍보영상

김천시 관광 홍보대사 박영진·자두·정다현이 출연한 김천시 홍보영상 제작기. 김천 한우와 자두, 10월 23~25일 열리는 제3회 김천김밥축제를 명품 광고 패러디로 풀어낸 이유와 연출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글 | 윈앤미디어 콘텐츠팀

"김천엔 별거 없잖아?"

영상은 이 한마디로 시작합니다. 김천에 와본 적 없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을 굳이 첫 대사로 꺼내 놓고, 남은 시간 동안 그 말을 하나씩 뒤집습니다. 바로 이어지는 대사가 "그건 네 생각이고"입니다.

이번 영상은 김천시 관광 홍보대사 세 사람, 코미디언 박영진과 가수 자두, 김밥큐레이터 정다현이 함께 출연한 김천시 홍보영상입니다. 김천 한우, 김천 자두, 그리고 김천김밥축제. 김천이 내세울 수 있는 세 가지를 고급 브랜드 광고처럼 찍었습니다. 제목이 "김천 홍보대사하면 이런 거 안 시킨댔잖아!"인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어떤 내용의 영상인가요?

짧게 말하면 김천의 특산물과 축제를 하나로 묶어 '김천에 가야 할 이유'를 보여주는 도시 홍보영상입니다.

앞부분은 홍보대사 소개입니다. 박영진은 홍보대사, 자두는 '달콤한 자두 홍보대사', 정다현은 '김밥 홍보대사 겸 김밥 캡틴'으로 등장합니다. 가볍고 시끌벅적하게 시작하다가, "이게 진짜 김천"이라는 말과 함께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그다음부터는 완전히 다른 영상처럼 흘러갑니다. 하늘이 내린 청정 자연에서 자라 엄격한 선별을 거친 김천 한우, 눈꽃처럼 피어나는 마블링. 꽉 찬 단맛을 자랑하는 김천 자두. 그리고 가장 익숙한 재료를 모아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축제를 만든다는 김천김밥축제. 마지막 카피는 "한국 미식의 미래를 김천에서 만나보세요"입니다.

왜 명품 광고처럼 찍었을까

지역 특산물 홍보영상은 대체로 모양이 비슷합니다. 산지 풍경, 생산자 인터뷰, 차분한 내레이션. 믿음은 가지만 다 보고 나면 어느 지역 영상이었는지 헷갈립니다.

그래서 반대로 갔습니다. "하늘이 내린", "정점", "고급스러운 단맛" 같은 과한 광고 카피를 아주 진지한 톤으로 읽습니다. 보는 사람은 이게 과장이라는 걸 압니다. 그래서 웃습니다. 그런데 웃는 동안 화면에는 한우 마블링과 자두 단면이 크게 잡혀 있습니다. 정보는 그대로 들어가고, '또 홍보영상이네' 하는 거부감은 웃음이 먼저 걷어냅니다.

앞부분의 B급 소개와 뒷부분의 하이엔드 화면이 맞부딪히는 것도 의도한 구조입니다. 홍보대사들이 "이런 거 안 시킨댔잖아"라고 투덜댈 법한 장면을 일부러 만든 셈이고, 그 낙차가 영상을 끝까지 보게 만듭니다.

김천시 관광 홍보대사는 누구인가요?

김천시는 2026년 2월 27일 박영진, 자두, 정다현 세 사람을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임기는 2년이고, 콘텐츠 제작과 주요 행사 참여, 온·오프라인 홍보를 맡습니다.

박영진은 김천 출신 코미디언입니다. 그동안 김천김밥축제 메인 MC를 맡아 왔기 때문에, 김천을 이야기하는 사람으로 이보다 자연스러운 얼굴은 없습니다.

자두는 설명이 거의 필요 없습니다. 이름이 김천 특산물인 자두와 같고, 대표곡이 '김밥'입니다. 자두와 김밥, 김천이 자랑하는 두 가지를 이름과 노래로 이미 갖고 있는 셈입니다.

정다현은 김밥큐레이터로, 김밥축제에서 도슨트와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영상 속 '김밥 캡틴'이라는 호칭도 여기서 나왔습니다.

세 사람 모두 김천과 이어지는 고리가 분명합니다. 홍보대사를 정할 때 인지도보다 연결고리를 먼저 봤다는 점이 영상의 설득력을 만듭니다.

2026 김천김밥축제는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제3회 김천김밥축제는 2026년 10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사흘 동안 김천 직지문화공원, 사명대사공원, 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24일에는 자두의 공연이 있고, 박영진이 특별 MC를 맡습니다.

얼마 전 공개한 '신나는 김밥 레이스' 김천김밥축제 홍보영상이 축제 현장의 재미를 보여줬다면, 이번 영상은 시야를 넓혀 김천이라는 도시 전체를 미식 여행지로 소개합니다. 김밥을 먹으러 왔다가 한우와 자두까지 챙겨 가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자체 홍보영상을 준비하는 담당자라면

이번 작업에서 다시 확인한 세 가지를 적어 둡니다.

먼저, 약점은 숨기지 말고 먼저 꺼내는 편이 낫습니다. "별거 없다"는 인식이 있다면 그걸 첫 대사로 쓰는 순간 시청자는 반박을 기다리게 됩니다.

다음으로, 홍보대사는 얼굴이 아니라 연결고리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 지역 출신인지, 이름이나 노래가 지역과 이어지는지, 축제에 실제로 참여해 왔는지. 이런 고리가 있으면 대본에서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마지막으로, 한 편에 담는 소재는 세 개를 넘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이번 영상도 한우, 자두, 김밥 세 가지만 다뤘고 끝은 축제로 모았습니다. 보고 나서 기억나는 게 있어야 실제 방문으로 이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김천시 홍보대사 영상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A. 김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GIMCHEONCITY)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글 상단에도 영상을 넣어 두었습니다.

Q. 김천시 관광 홍보대사는 누구인가요?

A. 코미디언 박영진, 가수 자두, 김밥큐레이터 정다현 세 명입니다. 2026년 2월 27일 위촉됐고 임기는 2년입니다.

Q. 2026 김천김밥축제 일정과 장소는 어떻게 되나요?

A. 제3회 김천김밥축제는 2026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김천 직지문화공원, 사명대사공원, 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24일에는 가수 자두의 공연과 박영진의 특별 MC 진행이 예정돼 있습니다.

Q. 영상에 나오는 김천 특산물은 무엇인가요?

A. 김천 한우와 김천 자두입니다. 김천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자두 산지로, 영상에서는 두 특산물을 김천김밥축제와 함께 김천의 대표 미식으로 소개합니다.

Q. 지자체 홍보영상이나 축제 홍보영상 제작은 어떻게 의뢰하나요?

A. 윈앤미디어 홈페이지의 문의 페이지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획, 출연진 구성, 촬영, AI 영상 제작까지 한 팀에서 진행합니다.

윈앤미디어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도시 홍보영상, 축제 홍보영상을 기획부터 제작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 "별거 없다"는 말이 따라다닌다면, 그 말부터 같이 뒤집어 보면 좋겠습니다.